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가사 - 이현우

 

창가에 불어오는

가을바람은 텅빈 마음을 스쳐가는데...

차가와진 벽에 기대어

멀리 밝아오는 새벽하늘 바라보아요.

 

보고 싶지만 가까이 갈 수 없어

이젠 그대 곁을 떠나가야해.

외로웠었던 나의 메마른 그 두 눈에

크고 따뜻한 사랑을 주었던

 

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

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.

그대만을 사랑하는 걸 잊을 수는 없지만

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.

 

눈부신 햇살아래

많은 사람들은 웃음지며 걷고 있지만.

차갑게만 느껴지는

가을하늘처럼 온 세상이 낯설게 보여.

 

사랑하지만 떠날 수 밖에 없어.

이젠 이순간이 너무 힘들어.

어두웠지만 나는 알 수 있었어.

그대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

 

난 그대에게 상처만을 주지만

언젠간 내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지

 

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

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.

그대만을 사랑하는 걸 잊을 수는 없지만

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.

 

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

사랑하는 그대여 안녕

 

 

 

 

아직도 라디오 프로를 하고 있는 이현우 ㅋㅋ

목소리가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, 말도 느리다고 생각 되었는데

그 목소리에 가스라이팅을 당했는지.

목소리도 편안하고 말도 느려서 듣고 있으면 릴렉스 되는 느낌 ^^

어쨓거나 오래 해서 친근하고 이야기를 듣고 있어도 시끄럽지 않아서 좋은것 같다!

 

'오늘의노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밤  (0) 2024.09.12

+ Recent posts